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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109곳에 달하는 기관투자가가 참여해 경쟁률 999.4대1을 기록했다. 당초 희망 공모 밴드는 1만600~1만2300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상단 금액인 1만2300원으로 결정됐으며 공모금액은 총 713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총 1109개 기관 중 91.1%에 해당하는 1010개 기관이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할 정도로 국내외 기관투자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는 1991년 설립돼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다. 2018년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을 발표한 후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는 등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특히 마늘과 간장을 이용한 '교촌 시리즈'를 처음으로 출시하고 2004년 '교촌 레드', 2010년 '교촌 허니' 등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매출액 3000억원 이상을
교촌에프앤비의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은 3~4일 양일간 진행되고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116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들은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효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