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2020년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비교 [단위 = 가구수, 자료 = 직방] |
2일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분양예정 사업장은 총 55개 단지, 4만8903가구(일반 분양 4만1298가구로, 작년 동월과 비교해 총 가구수와 일반 분양가구수는 각각 1만7572가구(56%↑), 2만889가구(102%↑) 늘었다. 특히 전국 분양예정물량 4만8903가구 중 3만283가구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서울시에선 공공택지에서 3개 단지 2485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도에선 20개 단지, 1만8880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며, 1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사업장이 많이 포진돼 있으며, 인천시에선 4개 단지, 8918가구가 청약자 맞이에 나선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5블록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전용 84~101㎡ 809가구), 인천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 부평그랑힐스'(전용 37~84㎡ 5050가구 중 2902가구 일반분양), 화성 봉담 '봉담 파라곤 1단지'(전용 59~72㎡ 600가구 중 20가구 일반분양) 등이 있다.
지방은 경상북도가 4908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며, 이어 ▲충청남도 3843가구 ▲대구시 2725가구 ▲광주시 1952가구 ▲강원 1825가구 ▲대전 998가구 ▲충청북도 728가구 ▲부산 666가구 ▲전라북도 509가구 ▲전라남도 466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수성구 두산동 '호반써밋 수성'(전용 42~161㎡ 301가구), 광주 서구 광천동 '힐스테이트 광천'(전용 70~84㎡ 305가구) 등이 유망 사업장으로 꼽힌다.
한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2020년 7월 29일 시행) 이후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