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컨소, 7000억원 규모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사업 수주

↑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7000억원 규모의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신동아건설, 증흥토건)은 지난 달 31일 창원시 상남초등학교에서 열린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조합원 759명 중 655명의 찬성표를 받으며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1 일대는 향후 아파트 3219가구(일반분양물량 2044가구)와 오피스텔 218실로 재개발된다.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2024년 3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컨소시엄 주간사인 포스코건설 측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 사업을 위하여, 규모에 걸맞은 컨소시엄 구성과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한 신탁방식의 사업조건을 제안드렸다”며, “조합원분들과 창원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랜드마크로 건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