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KCGS(기업지배구조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김경환 SC제일은행 운영본부 부행장(오른쪽)이 신진영 KCGS 원장으로부터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올해 KCGS의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총 823개 회사(일반 상장회사 713개, 금융회사 110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SC제일은행은 이들 중 지배구조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 회사로 단독 선정됐다.
KCGS는 "SC제일은행은 역동적인 이사회 문화를 바탕으로 이사회가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견인하는 동시에 최고경영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시스템도 제도화했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구체적인 근거로는 ▲이사회의 토론문화 활성화 ▲사외이사의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이사회 활동 적극 지원 ▲은행장이 관리하는 우수한 차기 CEO 육성 시스템 ▲최고경영자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시스템 제도화 ▲이사회 및 주요 경영진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통해 지속가능성 높은 이사회 구축 ▲위원회에서의 은행장 제외 등 적극적인 사외이사 독립성 확보 노력 ▲감사위원회 및 위험관리위원회 운영의 전반적 개선 등을 꼽았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시중은행 최초로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받아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고, 지배구조 대상까지 수상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건전한 지배구조와 기업문화 확립은 고객에게 깊은 신뢰를 심어주고 은행의 지속가능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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