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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교보증권] |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지배구조 관련 이슈로 주가 상승이 있었으나 이슈와는 별개로 여전히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룹사 투자 증가에 힘입은 건설 실적 회복, 향후 코로나19 이후 정상화될 패션·리조트의 실적 개선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60억원으로 0.4% 줄어 시장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건설의 일부 비용 반영과 리조트 사업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건설 부문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해외 사업장 매출 지연에 따른 일회성 비용(약 200억원) 반영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반면, 상사는 중국·베트남 등 일부 지역 수요 회복에 따른 철강·자원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패션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영향에도 비용 절감노력으로 소폭 적자를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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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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