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전일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730 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매출액 725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에 부합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클라우드 고객 증가로 관련 매출이 전년대비 11.7% 증가했고 그룹웨어(BizBOX)사업과 ERP사업이 골고루 증가했다"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24분기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승기조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4분기 이후에도 비대면 업무 환경 확산에 따른 정부 지원 사업 등으로 인하여 위하고(WEHAGO) 고객의 대폭 증가와 인공지능(AI) 기반 매출채권유동화 등 신규사업이
박 연구원은 "WEHAGO 고객의 본격적인 증가세 진입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의 AI기술을 적용한 매출채권유동화 사업 가시화 등의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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