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최대 상권서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 분양

↑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 투시도 [사진 = SK건설]

상업시설 투자는 부동산 투자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높은 수익률이 매력적이지만 주택에 비해 변수가 많고 공실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입지가 좋은 곳과 배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대형 상권이 속한 상업시설은 여러 입지 중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로 통한다. 대표적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큰 대형 상권으로 평가 받는 대구 동성로가 있다.
27일 상가업계에 대구시 서비스 인구분석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동성로는 연간 1200만~1500만명의 유동인구가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성로의 중대형, 소규모 상업시설 공실률(한국감정원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자료 참고)도 각각 11.6%, 2%로 대구시 평균인 15.2%와 5.2%에 비해 낮았다.
이런 가운데 대구 동성로에서 '동성로 SK리더스뷰'의 단지 내 상업시설인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가 이달 중 분양한다.
대구 중구 삼덕동2가 5 일원에 들어서는 이 상업시설은 지상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6076㎡ 총 160여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SK건설이 맡았다. 특히 365일, 24시간 내내 많은 유동인구가 움직이는 대구 핵심 입지인 동성로에 자리한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대구도시철도 1·2호선 반월당역과 2호선 경대병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KTX 대구역과 KTX 동대구역도 가깝다. 달구벌대로, 국채보상로, 태평로, 중앙로를 통해 대구 전지역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동성로에는 로데오 거리와 수제화 골목, 교동 전자 거리, 귀금속 거리 등 다양한 골목 상권들이 자리하고 있고, 대구백화점·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 등 대형백화점도 모여 있어 업종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구시청, 중구청, 경북대병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대구시립중앙도서관 등 상가 주변 시설의 종사자들을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인접한 국채보상공원과 2·28기념 중앙공원 나들이객도 직간접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기존 동성로 상권에서 볼 수 없는 상품 특화·차별화에도 신경썼다. 먼저 지상 1층과 후면부에 각각 중정 키오스크매장과 실내 테라스점포를 배치하고, 상업시설 중앙에 공간(뜰)을 두는 형태로 외부의 빛을 끌어들여 채광을 높여주는 중정형 설계를 적용했다.
아울러 중정 내부 벽면에 LED 영상패널을 통해 다양한 영상을 연출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포토존과 볼거리도 제공한다. 지상 1~4층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각 점포 노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상업시설 전용 에스컬레이터와 병원 침상이 들어 갈 수 있는 대형 엘리베이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성공적인 상권 안착을 위해 인근 상권 내 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1~2층에는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식당 등 트렌디한 식음료(Food&Beverage) 존으로, 3~4층에는 경북대학교병원과 연계할 수 있는 치과, 피부과 등의 병의원(Medical)존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분양홍보관은 대구시 중구 삼덕동 2가 6에 마련됐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경북권 최대 상권인 동성로 일대는 공실률이 낮고, 투자수익률 또한 대구 평균에 비해 높은 편"이라며 "특히 신규 상업시설에 대한 희소성이 큰 상황으로, 해당 상가는 일반적인 상업시설에 비해 단지내 상업시설이라는 잇점을 더해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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