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켐트로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1507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증가, 21.2% 감소할 것"이라면서 "3분기부터 전방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켐트로닉스 실적도 상반기 저점을 지나 동반 반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020년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며 증가했던 비용으로 완전한 수익성 회복은 2021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주목할 점은 오랜기간 준비해온 신규 사업의 성장이 가시화 됐다는 점"이라면서 "내년부터 시장 확대가 전망되는 폴더블 스마트폰 UTG를 지속 개발하고 있고 2014년부터 진행해온 자율주행사업은 국내 능형 교통 시스템(C-ITS) 선두 업체로 정부 과제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
그는 "특히 판교, 세종, 서울, 제주도, 대구, 울산, 광주 등 주요 지자체의 자율주행 C-ITS 구축 실증 사업에 핵심 업체로 참여하고 있어 내년부터 시행되는 한국판뉴딜 자율주행 사업에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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