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젤 임직원과 이 회사의 제3공장 건설 관계자들이 기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휴젤] |
기공식 자리에는 휴젤의 손지훈 대표집행임원, 한선호 부사장, 권순우 부사장을 비롯한 휴젤 주요 임직원과 제3공장 건설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휴젤은 약 4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2년 2월까지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제3공장을 짓는다. 완공 이후 밸리데이션 과정을 거쳐 오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또 완공 이후에는 지상에 추가로 1층을 증축할 계획도 있다.
제3공장의 생산능력은 제1공장인 신북공장의 10배에 달하는 연간 800만바이알 규모다. 지난 21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중국을 비롯해 3년 내 유럽,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제3공장을 주축으로 국내외 수요에 대응한 원활한 제품 공급을 통해 글로벌 확대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3공장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고려해 cGMP, EU GMP, PIC/S, KGMP 기준에 만족하는 최신 설비가 들어간다. 기존 공장 대비 자동화 시스템 확대 및 무균성 보증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휴젤 측은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22년 판매 허가를 받아 2023년부터 제품 생산 돌입 예정인 무통 액상형 제품의 생산 설비도 구축된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은 "제3공장은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휴젤의 전진 기지로서, 글로벌 '리딩 기업' 휴젤의 도약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