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디엔에이링크, 테라젠바이오 등 3사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K-DNA)'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23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은 마크로젠이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2년 동안 총 2만명 이상의 임상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하는 범부처 사업이다.
3사 컨소시엄은 지난 13일, 이번 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실무진 회의를 하고 프로젝트 진행에 관한 기본 요소들을 확정했다. 내달부터 채취된 검체를 수령, 본격적인 유전체 데이터
시범사업 1차 연도 동안 기증자 총 7500명의 샘플 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술로 분석해 고품질의 인간 전장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할 예정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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