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진주세란병원과 인공관절수술로봇인 '큐비스-조인트(CUVIS-joint)' 제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큐비스-조인트를 공급하는 것은 중앙대병원, 목동힘찬병원에 이어 국내 병원에서는 세 번째다.
진주세란병원은 관절전문병원으로 2010년부터 큐렉소의 인공관절수술로봇 '로보닥'을 도입해 최단시간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4000회 넘게 달성 중이다.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는 자동절삭기능을 갖춘 완전 자동 수술로봇으로, 6축 수직다관절 로봇 암(Robot Arm)을 이용해 더 넓은 수술 영역을 제공하며, 오픈 플랫폼으로 다양한 임플란트 사용이 가능하다. 또 간단한 캘리브레이션으로 수술 준비시간이 단축됐으며, 수술 중 계획 변경이 가능해 최적화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광학추적시스템(OTS)을 이용한 정합방식으로 의료진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컴팩트한 로봇 디자인으로 수술실 설치 공간을 최소화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이번에 큐비스-조인트를 진주세란병원에 공급하게 된 것은 국내 최대의 인공관절 로봇수술의 경험과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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