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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GS건설] |
23일 GS건설이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1순위 청약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말 기준 총 209만1489명으로, 그 중 35만2356명이 자이에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1순위 청약자의 16.8%에 달하는 수준으로 단일 아파트 브랜드로는 가장 많다.
앞서 GS건설의 자이는 부동산 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 실행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역적으로 1순위를 차지한 곳은 경기도 수원이다.
수원시는 지난 12·16대책 이후 풍선효과를 타고 연초에 집값이 급등한 지역이다. 현재는 12·20대책과 6·17대책에 거쳐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지역이 투기과열지구가 됐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수원시에서 분양한 신규 아파트는 총 9개 단지였다. 모든 단지가 두 자리 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이들 단지에 몰린 1순위 청약자 수는 총 25만2161명으로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1순위 청약자 수 73만5836명의 약 34.27%를 차지했다. 경기도 1순위 청약자 10명 중 3명은 수원시에 청약한 셈이다.
수요가 풍부한 만큼 미분양 물량도 없다. 경기도청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기준 경기도에는 총 2585가구
올해 1월 2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2월 소진된 이후 0가구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수원시는 노후된 아파트들이 재개발을 진행했고, 신규 택지지구 개발도 활발이 추진되면서 분양 시장은 호황을 보이고 있다.
[박완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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