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시분양 예정인 과천 지식정보타운 물량. 왼쪽부터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과천 르센토 데시앙,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조감도. [자료 = 대우건설 컨소시엄] |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산업)은 이날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짓는 총 1698가구 규모의 3개 단지 일반분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약일정은 동일하지만 당첨자 발표일은 달라 중복 청약도 할 수 있다.
S4블록에 들어서는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는 지상 35층 7개동으로 전용면적 84㎡B 90가구, 84㎡C 55가구, 84㎡D 162가구, 84㎡E 81가구, 99㎡A 188가구, 99㎡B 73가구, 105㎡A 20가구, 120㎡A 10가구 등 총 679가구로 구성된다. 85㎡ 미만 중소형이 388가구, 85㎡ 이상 중대형이 291가구다.
S5블록에 짓는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지상 28층 6개동, 84㎡A 188가구, 84㎡B 146가구, 99㎡A 98가구, 99㎡B 97가구, 107㎡A 55가구 등 584가구로 공급된다. 중소형이 334가구, 중대형이 250가구다.
S1블록에 공급되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는 지상 29층 4개동, 74㎡A 183가구, 74㎡B 56가구, 74㎡C 77가구, 84㎡A 96가구, 84㎡B 23가구 등 모두 중소형으로 435가구로 짓는다.
단지별 평균 분양가는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가 3.3㎡당 2376만원대, 르센토 데시앙이 2373만원대, 푸르지오 오르투스가 2403만원대로 결정됐다.
부동산 업계는 전용 84㎡ 기준으로 보면 8억원 선이어서 인근 시세를 고려할 때 당첨 시 시세차익은 최대 1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10년 전매제한 기간이 있어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 수요 접근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3개 단지 모두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진행되며 중도금 대출은 9억원 이하 주택형에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없을 경우 투기과열지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인 최대 40%까지 가능하다.
청약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 기준을 적용받아 30%는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 1순위 당해, 20%는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1순위 기타, 나머지 50%는 서울·인천·경기도(2년 미만) 거주자 1순위 기타 순으로 모집한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가 100% 적용되며 85㎡ 초과분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모집한다.
특히 이들 단지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도 적용된다. 지난달 29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신혼부부 특공의 경우 생애최초 주택 구입인 경우 소득 요건이 완화된다. 현재 신혼부부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맞벌이 130%)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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