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텍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21만20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총 2억5132만9100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약 3조1416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위드텍은 공모가 2만5000원 기준 265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공모자금은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정부 환경 규제 강화 전망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기술 연구에 투자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유승교 위드텍 대표는 "이번 일반 투자자 공모청약의 결과를 통해 위드텍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상장 후에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으로 코스닥 상장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분자오염 모니터링 분야를 바이오,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드텍은 분자오염 모니터링 기술을 국산화해 고객사의 니즈를 즉각 반영한 맞춤형 장비 생산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했으며 창립 이래 꾸준한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위드텍은 향후 오염물질 모니터링 기술을 바이오, 환경, 에너지 등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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