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서울산업진흥원과 맞손

KB금융은 서울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신생 벤처기업의 국외 진출을 돕기로 했다. 이 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산업진흥원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글로벌 진출·투자유치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B금융그룹의 핀테크 랩(금융기술 연구소) 'KB이노베이션허브'와 서울산업진흥원 산하 '인베스트서울센터'는 해외 IR(기업설명회)·박람회 참여 지원 등을 통해 핀테크·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를 돕는다.
첫 번째 협력 사업은 오는 22일 열리는 '글로벌 챌린저스 경진대회'다. 이 행사에는 해외 진출 희망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하며, 심사 결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3곳은 총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는다.
[문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