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에이치앤디, 한국마스크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마스크산업협회와 코스닥 상장사 아이텍의 100% 자회사 아이텍에이치앤디는 국내 제조 마스크와 MB필터 등 관련 제품과 제조시스템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석호길 한국마스크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의 주요 중점사업 중 하나인 K-방역제품(마스크, MB필터 등 관련 부자재와 관련 방역제품 일체) 및 시스템(설비, 정비)의 세계공급망구축과 이를 위한 외자 합작법인설립을 공동추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마스크 및 방역제품의 유통체계가 갖춰지지 못한 상황에서 여러 가지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고 있는 현실을 감안, 한국마스크산업협회의 설립 취지에 맞게 '방역산업의 공정경제수립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방역업계 표준정립 및 뉴 패러다임 시장 구축'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아이텍에이치앤디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테스트장비 대표적인 전문기업으로 쌓아온 모회사 아이텍의 대규모 공장생산관리 노하우와 관계사 삼성메디코스의 CGMP 제조시스템 설비기반을 바탕으로 한국마스크협회와 함께 K-방역제품의 시스템구축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마스크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이텍에치앤디는 지난 21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소재 투자회사 'Kenzen Investments'와 'K-방역제품의 공동투자와 현지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