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옵티머스 사태 후폭풍 ◆
최근 라임·옵티머스 펀드 부실 감독으로 여론의 도마에 오른 금융감독원에 대한 정부 통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예산, 인력 등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방안이 또다시 논의되기 시작했다.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초 조세재정연구원(조재연)에 공공기관 지정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때 금감원을 포함해 현재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은 기관들도 검토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연 연구용역은 공공기관 지정 절차상 제1단계에 해당한다. 조재연이 오는 11월 한 달간 기관별로 공공기관 지정에 대한 법률 검토를 마치면 기재부는 이를 바탕으로 12월 대상 기관들과 협의해 잠정안을 마련하고, 내년 1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신규 지정건이 최종
[윤원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