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는 미국 마이크로칩과 친환경 자동차 전용 충전 인디케이터, 실내 무드 조명 등의 LED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코아시아는 개발 완료한 스마트 RGB(삼원색) LED 솔루션을 활용하고, 마이크로칩은 통합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칩 개발을 담당한다. 현재 샘플 제품 양산을 앞둔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다.
양사가 개발하는 제품은 차량 내부에 적용되고 있는 CAN(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 방식과 호환이 되는 LIN(Local Interconnect Network) 방식의 ISELED(글로벌 스마트 LED 연합) 표준을 적용한다. 기존 친환경 자동차 LED 솔루션은 탑승자가 선택한 한가지 색상이 표시되는 반면 신규 개발하는 제품은 IC(집적회로) 내장 RGB를 사용해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ISELED는 미래차 LED 솔루션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 연합이다. 코아시아, NXP반도체, 마이크로칩을 포함해 총 33개의 글로벌 기업이 속해 있으며 이 가운데 국내 기업은 코아시아가 유일
코아시아 관계자는 "LED 분야에서 20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과 네트워크로 이번 글로벌 과제를 수행하게 된 점이 뜻 깊다"며 "고성장 중인 친환경 자동차 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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