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단 수주 계약 체결에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는 삼부토건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기준치 10배 초과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우진과 함께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 24분 현재 삼부토건은 전일 대비 175원(7.64%) 오른 2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은 5%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삼부토건과 우진은 지난해 오랜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짓고 함께 원전 해체사업에 진출한바 있다. 양사는 건물 철거 및 부지 복원 등 원자력시설 해체와 제염 사업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수관계자를 포함해 삼부토건의 지분 9.48%를 보유 중인
한편 삼부토건은 최근 약 100억원 규모의 장흥송추우회도로 공기연장 간접비를 회수해 연말 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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