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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에 대한 키움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키움증권] |
다만 매출은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고 연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후보의 임상 2/3상 파트1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3분기 매출 4568억원, 영업이익 178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8%와 73% 증가한다는 전망치다.
허혜민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 공시에서 램시마IV가 매번 등장한 점을 미뤄봤을 때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램시마IV 비중이 전분기 대비 더 공급됐을 것"이라며 "이 밖에도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 속도를 내면서 관련 임상 비용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올해 임상 2/3상 파트1 데이터를 발표한 뒤 이에 따라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 릴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3상이 중단돼 셀트리온이 이 분야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키움증권은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내년에는 램시마SC 공급 물량 확대 및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으로 마진 개선이 가능하다"며 "다케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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