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3분기 영업이익 125억원…전년比 37.9%↑

반도체 핵심 부품 제조기업 해성디에스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190억원, 84억원으로 각각 14.9%, 5.0% 늘었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메모리반도체 부문의 수요증가와 차량용 반도체 리드프레임 부문의 실적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성디에스는 반도체용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와 리드프레임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구성 비중은 각각 72%,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리드프레임의 경우 지난해 기준 세계시장 내 당사의 점유율은 7.4%를 기록해 지속 성장하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