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이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안서를 받은 지 닷새 만에 적격후보군(숏리스트)을 추렸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국내외 증권사 9곳에 주간사단 숏리스트에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미래에셋대우·삼성·한국투자·NH투자증권이 초대를 받았다.
외국계 중에선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트스위스, JP모건이 합류했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주 월요일까지 15곳 정
크래프톤은 이번주 중 프레젠테이션(PT) 방식으로 증권사에 대한 정성평가를 실시한다. 예상 기업 가치만 30조원에 달해 주간사단을 최소 4곳 이상으로 꾸릴 가능성이 높다. 크래프톤은 이달 말까지 주간사단을 확정한 뒤 상장을 본격 준비한다.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