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카일룸의 종속사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스마일바이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형마스크 시장을 공략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일바이오는 전 세계 유튜브 32억뷰를 기록한 '핑크퐁 아기상어', 인기에니메이션 '신기아파트', 넷플릭스에 절찬 방영 중인 '유휴와 친구들'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유명한 오로라월드가 설립한 마스크 판매 전문기업이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코로나 진단키트, 비접촉식 체온계 등의 K-방역제품 제조와 함께 지난 7월말에는 에이치디메디스 지분 100% 인수해 마스크사업에도 진출한 바 있다. 한탑이 관계회사 지분을 포함해 12.7%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사의 마스크 제조 기술력과 스마일바이오의 마케팅을 접목해 어린이 소형마스크 해외 수출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또 KF등급 마스크 제품의 미국 FDA 2등급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으며, 최근 미국 LA의 현지업체와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의 메디컬 전문마스크 인증도 진행하고 있다. 인증이 완료되면 메디컬 전문마스크부터 어린
한편,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지난 14일 식약처로부터 고위험성 감염체 유전자 검사시약 'Palm PCR™ Fast COVID-19 Assay'의 수출 허가를 승인받았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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