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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투자자 비중은 17%를 기록했지만 청약 금액 비중은 33%를 나타내며 큰손임을 입증했다.
이번 빅히트 공모주 청약 분석 결과 △60대이상 17.81% △50대 22.17% △40대 26.94% △30대 25.12% △20대 7.47% 순이었다.
지난 2017년 NH투자증권이 주관했던 넷마블 공모주 청약 분석 결과를 보면 △60대 이상 40.33% △50대 22.85% △40대 19.9% △30대 14.4% △20대 1.86%를 기록했다. 넷마블과 빅히트의 청약 결과를 비교해보면 3040 세대의 비중이 확연하게 증가했다. 2017년 당시만 하더라도 5060세대가 비중의 73%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번 빅히트 공모주 청약에서는 비중이 40%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신 3040세대가 52%를 차지했다. 특히 30대의 경우 비중이 12% 이상 상승했는데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언택트 인프라 활용도가 가장 높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빅히트처럼 엔터테인먼트와 IT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형태의 기업 증가와 지속적인 저금리로 인한 신규 투자자 유입이 지속되고 이 과정에서 비대면 계좌개설과 온라인 청약 인프라가 연령대를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로 부동자금과 젊은 층의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는는 상황이며 위험이 낮고 고수익이 가능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어느 해보
다만 인당 청약금액의 경우 60대 이상이 4억5000만으로 가장 높았는데, 앞으로도 고연령대가 큰 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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