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첫 날 곧바로 상한가가 풀리면서 국내 엔터 3사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에스엠은 전일 대비 1800원(5.27%) 내린 3만2350원에 거래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7.17%), JYP Ent.(6.12%)도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빅히트는 시초가 27만원 대비 3만8000원(14.07%) 오른 30만800
빅히트는 상장 직후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으며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 성공했으나 1분여만에 상한가가 풀렸다.
현재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10조3908억원으로, 코스피 30위를 기록 중이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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