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스타트업에 연구비 20억원을 지원하며 스마트 건설기술을 집중 육성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4일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개최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에서 공동 연구기술 7건과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2건 등 9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5 스마트 건설기술 비전 로드맵'에 따라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확보 중인데, 이번 공모전 당선 기술에 대해서는 연구비를 3년간 약 20억원 지원하며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스타트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 연구기술로 선정된 중소업체에 기술개발비를 지원하고 실증 테스트를 위한 현장 제공, 특허 출원 지원 등 사업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현실적인 어려움을
황헌규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장(부사장)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확보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 융합과 적극적인 연구개발(R&D)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