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대학(원)생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 열어

↑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예보 `2020년 대학(원)생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에서 위성백 예보 사장(왼쪽 여섯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14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본사에서 '2020년 대학(원)생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금융 현안과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금보험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20편의 논문이 응모됐고 심사를 거쳐 6편이 수상하게 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서울대의 백창하·박자훈·송기우 학생들은 '사일런트 뱅크런의 분석과 대응방안'에서 기존 정보로는 포착이 어려운 사일런트 뱅크런을 실시간 지급결제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신속하게 포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위성백 사장은 격려사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에서도 금융 발전을 위한 젊은 여러분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