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서 사용 중인 AR(증강현실) 카메라 모습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
14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건축·주택 분야 스마트 건설기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AI)·빅데이터기술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빌딩정보리모델링) ▲드론 ▲3D스캐닝 ▲건설 로봇 ▲Off-Site Construction(탈현장화)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 혁신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엄격한 1·2차 평가 절차를 거쳐 공동연구기술 7건과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2건 총 9건의 기술을 선정했다.
공동연구기술로 선정된 기술 7건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과 투자 지원을 받게 되며, 사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2건은 현장에 테스트 베드(Test Bed)를 마련해 실증 단계를 지원하고 사업성 검증과 기술 보완을 거쳐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5 스마트 건설기술 비전 로드맵'에 따라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당선된 기술은 앞으로 3년간 약 2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실증 테스트를 위한 현장 제공과 특허 출원 지원 등 사업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호아헌규 건축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스타트업 육성자로 나섰다는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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