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평가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2020년에는 지배구조를 포함한 ESG 평가 모든 부문에서 A+ 등급으로 평가 받으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임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KB금융은 그룹 차원의 ESG경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19년 9월 그룹 ESG 전략방향을 수립한 이후 올해 3월에는 ESG 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해 윤종규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인 및 사외이사 7인의 이사 전원으로 구성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 8월에는 2030년까지 그룹의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 및 현재 약 20조원 규모인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KB GREEN WAY 2030'을 발표했다. 지난 9월에는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그룹 첫 KB국민은행 등 KB금융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며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해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확산한 결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통합등급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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