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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SK바이오팜] |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개발·상업화 권리를 모두 5781억원 규모로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이전했다고 전일 밝혔다. 계약금으로 545억원을 받고 세노바메이트의 일본 내 상업화 이후 두 자릿수 퍼센트의 로열티도 받기로 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오노약품공업은 300년 이상 된 일본 제약사로 세계 최초 항PD-1항체인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니볼루맙)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일본은 영업·마케팅이 보수적인 시장으로 직접 진출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뇌전증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케프라와 빔팻의 특허 만료 이후 출시되는 세노바메이트는 오노약품공업의 전략 제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SK바이오팜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한 기술 도입과 내년 상반기 엑스코프리의 유럽 승인이 향후 모멘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SK바이오팜은 IPO를 통해 약 9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허 연구원은 향후 이벤트에 따라 SK바이오팜의 주가 변동성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통주식수가 많이 않은 탓이다. 그는 "SK바이오팜은 다음달 MSCI 지수 편입이 예상되고, 6개월 보호예수 물량 492만주(6%)가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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