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는 12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검체채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7.83%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1월 9일까지다. 계약 상대방은 영업비밀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검체채취키트는 해당업체가 국내외 판매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구성품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검체채취키트는 진단키트의 정확도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체채취키트가 바이러스를 제대로 채집하지 못한다면 양성환자가 음성판정을 받을 수 있고 특히 항원과 항체키트에서는 검체채취키트 배지용액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오진을 야기할 수도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자사의 항원키트인 Gmate COVI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