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제일기획, 실적 회복·배당 매력 상승"…목표가↑

↑ [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4일 제일기획에 대해 실적이 회복세로 전환했고 배당 매력까지 충분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올해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완화로 매출 역성장세가 둔화되고, 판관비 절감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실적 회복세를 고려하면 3.9%대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제일기획의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은 28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10% 늘어 시장 추정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제일기획 영업이익이 전년도 수준을 소폭 웃돌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효세율은 전년도 대비 2~3%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배당성향은 기존과 동일하게 60%를 유지해 올해 최소 전년도 수준(820원)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