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77포인트(0.49%) 오른 2403.73에 장을 마쳤다.
이날 12.22포인트(0.51%) 오른 2404.18에 개장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개인 투자자들은 매도 전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김영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선을 앞둔 미국발 뉴스플로우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 확실한 요인인 3·4분기 국내 기업 실적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증권주와 자동차·IT가전 및 하드웨어, 반도체 등 수출주,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가 나타나는 운송·철강주 등에 관심을 가져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유통업이 2% 이상 올랐고, 운수창고, 종이·목재, 섬유·의복, 증권, 전기·전자, 의약품 등이 강세였다. 운송장비, 의료정밀, 보험 등은 하락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5억원, 84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2343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99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이날 코스피시장에는 687개 종목이 상승하고 576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8포인트(0.22%) 오른 873.50에 장을 마쳤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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