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인기 캐릭터 '무민(MOOMIN)'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무민은 핀란드 작가 토베 얀손이 만든 그림책 주인공으로, 순수·존중·희망 등을 상징하는 감성 캐릭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오랜 시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 활용해 카드에 디자인과 혜택, 안전성을 모두 담았다"며 "카드 양쪽 면에는 항균필름을 입혀 세균 전파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무민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올해 말까지 △무민 75주년 특별전 △무민카페홍대 △무민랜 제주 등에 입장할 때 10~30%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커피전문점 10% 할인 △소셜커머스 10% 할인 △영화관 4000원 할인 △편의점 5% 할인 등의 혜택이 제
공된다. 카드를 발급받고자 하는 개인 회원은 스마트뱅킹 앱 'i-ONE 뱅크'와 모바일 지점 'IBK큐브'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달 22일부터는 영업점에 방문해 발급받을 수도 있다. 기업은행은 앞서 지난 8일 카드 출시를 기념해 무민랜드제주에서 핀란드 대사관과 조인식을 가졌다.
[정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