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 [매경DB] |
12일 직방이 발표한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중간가격(4억원)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은 인천 79.4%, 경기 65.8%로 나타났다. 두 지역 모두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중간가격보다 낮은 아파트 매매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중간가격은 4억원으로 경기 아파트 매매거래 중간가격 3억2000만원, 인천 아파트 매매거래 중간가격 2억6500만원보다 높은 편이다.
2011년에는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중간가격이 2억2000만원,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매매거래 중간가격은 각각 2억1000만원, 1억8500만원과 비교하면 중간 거래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 [자료 제공 = 직방] |
상위 10개 지역은 매매거래의 60% 이상이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중간가격 이하 가격으로 거래됐다. 상위 지역 중 서울 강남 등 주요 업무시설이 집중된 도심과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역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 중 시흥시와 의정부시 평택시는 90% 이상이 서울 전세거래 중간가격보다 낮은 매매거래가격대를 형성했다.
반면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성남, 과천, 안양 등은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중간가격보다 낮은 거래 비중이 절반 이하를 기록해 강남권 인접성과 접근성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 전세시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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