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상 주식은 대만 타이완증권거래소(TWSE)의 약 1120개 종목, 타이페이증권거래소(TPEX)의 약 875개 종목 등이다. 유안타증권의 HTS '티레이더'나 MTS '티레이더 M'을 통해 매매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대만 주식 거래 서비스 개시 전에 중국, 미국, 베트남의 주식 거래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특히 대만 브로커리지 1위 증권사인 유안타금융그룹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생생한 대만시장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게 강점이다. 대만 유안타증권 리서치 법인 YSIC(Yuanta Securities Investment Consulting)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쓴 시황, 기업·산업 리포트, 추천종목 등 다양한 분석자료를 '티레이더', '티레이더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지난달말 한국과 대만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들이 함께 참여해 대만주식 투자지침서 '어서와 대만은 처음이지?'와 대만주식 가이드북 'Welcome to Taiwan'을 선보인 바 있다.
또 '티레이더'와 '티레이더M' 등 거래 매체를 통해 대만주식 특화 콘텐츠도 제공한다. '대만 tRadar' 메뉴에서 티레이더만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시하는 공략주와 매수·매도 시점을 알려주는 햇빛·안개 차트 신호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대만 주식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대만주식을 1회 이상 거래한 모든 투자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교환권을 준다. 또 대만, 미국, 중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주식 거래금액을 합산해 1000만원 이상 거래한 투자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을 받는다. 해외주식을 3000만원 이상 거래한 투자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6잔'과 함께 추첨에서 당첨되면 대만 자전거업체 메리다(MERIDA) 고급자전거와 백화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각 시장별로 전월 또는 직전 3개월 평균으로 3000만원 이상 거래한 투자자는 다음월에 해당 국가의 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내에 1만달러 이상 입금하면 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10만달러를 입금하면 백화점상품권 10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유동원 Global Investment 본부장은 "대만은 전체 주식시장에서 IT기업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데다 메모리 반도체에 의존하는 한국 IT산업과 달리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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