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 한국투자금융그룹 회장, 유튜브로 취준생 2000여명 만나

↑ 김남구 한국투자금융그룹회장이 지난 8일, 유튜브 생방송 ‘TALK ON LIVE’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올해도 취업준비생과 최고경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채용설명회 'TALK ON LIVE'를 개최했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우리의 꿈을 주제로 직접 강연했다.
이번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사전에 현장참여 신청 학생 1068명 중 각 학교를 대표하는 16명이 현장에 참여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참여자 2000여명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참여했다.
그는 오프라인 현장과 온라인 댓글 등을 통해 참여 학생의 질문에 답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인재상을 묻는 질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지고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답했고, 회사가 가장 중요시하는 자산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도 입사 지원자들을 위한 채용설명회 영상을 별도로 제작했다. 이 영상은 12일부터 한국투자증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100여명 내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되고, 이후 AI 직무역량평가와 2차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