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기업인 대사질환 신약 개발 업체 노브메타파마가 세 번째 코스닥 상장 추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8일 노브메타파마는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며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공동대표주관회사의 동의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노브메타파마는 지난 5~6일 이틀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오는 12~13일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을 할 예정이었다.
노브메타파마가 상장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10월 코넥스시장에 입성한 이후 세 차례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를 추진했다. 노브메타파마는 2018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1년 가까이 승인받지 못하자 자진 철회했고 지난 3월에는 심사는 통과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IPO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