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2700억원 규모의 원화 지속가능(ESG)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8일 KB금융은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ESG증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이 자본증권에 대한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5000억원 이내에서 금액 및 발행금리를 확정해 20일 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B금융 관계자는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 실천 및 선제적인 친환경 금융을 위해 쓰인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채권 발행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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