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 팬젠과 국제백신연구소는 코로나 백신 개발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간에 필요한 연구재료 등의 제공을 협력한다. 또 우수한 성능의 백신 후보를 발굴하여 공동개발 또는 기술이전 등의 제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팬젠은 현재 차백신연구소와 공동으로 백신항원 대량생산이 가능한 PanGen CHO-TECH기반기술을 이용해 서브유닛 코로나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백신 후보 발굴에 주력해 보유하고 있는 GMP급 일회용 배양 생산시설을 활용해 비임상과 임상시료를 생산한다는 전략이다.
팬젠 관계자는 "코로나 백신 개발 착수가 다른 회사들 보다 늦었지만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한 소량의 항원으로도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항체 생성율이 높고 안전성이 확보된 백신을 개발 중"이라며 "이번에 국제백신연구소의 풍부한 개발 정보와 연구 지원을 바탕으로 코로나
한편, 국제백신연구소는 비엔나협약에 따라 유엔개발계획의 주도로 설립된 독립적 비영리 국제기구로 세계공중보건 환경에서 주로 사용되는 백신의 연구,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는 연구기관이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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