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A형 간염 백신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하브릭스', MSD의 '박타', 사노피파스퇴르의 '아박심' 등 3종류로 모두 해외 제품이다. 2015년 이후 국가 필수 예방접종 항목에 A형 간염이 포함됐으나 국산 개발 제품이 부재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감염병 백신 및 암 백신 분야에서 ▲백신 플랫폼 원천기술 ▲면역증강 핵심 기반기술 등을 보유해 A형 간염 백신 후보를 이미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정부의 개발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A형 간염 백신 비임상시험과 후속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진매트릭스 측은 "백신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가적으로 중요한 필수 예방 백신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백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