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출처 중소벤처기업부/ 자료 상가정보연구소] |
6일 상가정보연구소가 중소벤처기업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숙박·음식점업 창업 수는 8만 2592건으로 이는 통계 정보 제공이 시작된 2016년 이래로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다. 올해 창업 수도 지난해 창업 수 9만 3753건 대비해서도 약 12%(1만 1161건) 감소했다.
전국 주요 도시 중 올해 숙박·음식점 창업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경기도였다. 이 지역의 올해 창업 수는 전년동기(2만 875건) 대비 2198건 줄어든 1만8677건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울(1580건↓) ▲대구(711건↓) ▲부산(626건↓) ▲광주(391건↓) ▲대전(327건↓) ▲인천(303건↓) ▲울산(288건↓) 등의 순으로 감소했다.
이에 비해 도·소매업의 창업은 증가했다. 상반기 전국 도·소매업 창업 수는 18만6748건으로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년동기(16만9479건) 대비 1만7269건 늘면서 약 10% 증가했다.
전국 주요 도시의 도·소매업 창업도 대부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는 경기도로 올해 창업 수는 지난해 4만4777건 대비 8544건 증가한 5만 3321건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울(5665건↑) ▲인천(1456건↑) ▲부산(857건↑) ▲대전(315건↑) ▲울산(114건↑) 순으로 집계됐다.
창업이 감소한 지역도 있었다. 대구의 경우 올해 상반기 도·소매업 창업 수는 8044건으로 전년동기(8253건) 대비 209건 감소했으며 광주도 전년동기 대비 소폭(30건) 줄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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