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과 신협 등 중소서민 금융사의 예금보호 금융상품 또한 예금자보호가 가능하다. 오히려 1금융권 은행이라도 펀드, 채권 상품은 원금을 손실의 위험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금융감독원은 5일 예금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신협·농협 등의 예금상품은 신협법, 농협구조개선법 등에 따라 1명당 5000만원(원금과 이자를 더한 금액)까지 보호될 수 있따며 이같이 밝혔다.
저축은행·신협 등 중소서민 금융사의 예금상품은 은행의 예금상품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다. 원금손실 없는 투자를 원하는 고객이라면 5000만원을 넘지 않는 경우라면 중소서민 금융회사에 예금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은행에 비해 지점 수가 많지 않아 직접 금융회사를 방문하는 것이 불편할 경우 중소서민 금융사의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활용하면 된다. 특히 스마트폰에 'SB톡톡플러스 앱'을 설치하면 저축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74개 저축은행 예금상품의 금리를 확인하고, 직접 예금상품 가입도 가능하다. 다만 부득이 저축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거리가 너무 멀어 급할 때 방문하기 어려운 저축은행의 비대면 예금상품 가입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신용카드의 경우 할인·적립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카드 사용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전월에 일정액 이상의 카드 결제실적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일정한 거래에 대해서는 전월 이용실적 산정에서 제외하고 있는 만큼 어떤 거래가 실적에서 제외되는 지를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월 이용실적을 충족했는지 여부는 앱카드, 카드사 홈페이지, 카드이용대금 명세서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각각의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 충족 여부를 확인해 보고 카드 사용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용카드 포인트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적립된 카드포인트는 1포인트부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자신의 계좌로 입금하거나 카드 이용대금결제, 연회비 납부 및 세금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현금화를 위해서는 카드사 홈페이지, 휴대폰앱 또는 카드 뒷면에 표기된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일반적으로 카드 포인트는 적립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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