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가 삼성증권·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KB증권·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추석 이후 눈여겨볼 만한 종목을 추천받은 결과 현대차(5곳), 삼성전자(4곳), 네이버(3곳), LG화학(2곳), 카카오(2곳) 순으로 추천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6개 증권사 가운데 5개사 추천 종목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톱픽'으로 손꼽혔다. 삼성증권은 현대차 추천 이유에 대해 "적극적 친환경차 대응을 통한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제네시스 내수 판매 호조와 4분기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년 이상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신형 플랫폼이 원가 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미래차 경쟁력 강화로 멀티플도 상승했다"고 이유를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은 물론 중국 셧다운 이슈는 해결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역시 증권사 3곳이 추천하며 여전히 인기 종목이라는 것을 방증했다. 네이버에 대해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 금융서비스 확장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e커머스 플랫폼 경쟁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