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 네패스아크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패스아크는 공모를 거쳐 오는 11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네패스아크는 작년 네패스의 반도체사업부 내 테스트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제조사 또는 파운드리 업체에서 제조한 다양한 시스템반도체에 대해 웨이퍼 테스트와 패키지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설립 시점부터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며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 네패스아크는 최근 국내 전략 고객 제품의 수주 확대와 더불어 미국 반도체 기업의 FO-PLP(팬아웃패널레벨패키지) 테스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모회사인 네패스, 계열사인 네패스라웨로 이어지는 시너지효과로 후공정 턴키 솔루션을 보유한 네패스아크의 차별화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스템반도체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하고 있다. 한국 정부의 민간 주도 팹리스 전용 펀드 신설 및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지원 정책(펀드 1조원, 차세대 기술투자, 세제 혜택등) 확대와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설비 연구에 133조원의 투자 및 생산 확대 계획하고 있어 국내 시스템반도체 시장 성장률은 글로벌 시장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
한편 네패스아크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10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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