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9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9% 늘 것으로 추정한다"며 "화학 시황이 매우 양호했고, 한화솔루션 주력제품 시황이 동종업계 대비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태양광이 최근 가격 상승세가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화솔루션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주가가 급등락하고 있는 것은 실적보다는 그린뉴딜 모멘텀 약세 전환, 니콜라 사기 이슈에 따른 지분가치 하락 리스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손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락은 실적 외 요인, 즉 전세계적인 멀티플 프리미엄의
그러면서 "거시적인 환경에 대한 고려가 여전히 주가에 더 중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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