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우려와 독감 등으로 비상인 가운데 삼성화재가 업계 첫 선보인 독감보험 특약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독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는 지난 8월 출시한 자녀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에 새롭게 탑재한 특약이다.
중증 중심의 전염병 보장 트렌드에서 벗어나 발생률이 높은 전염병에 대한 보장공백을 획기적으로 해소한 독창성과 유용성, 기획부터 출시까지 1년 여에 걸친 노력도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특약에 가입하면 독감으로 진단받고 독감의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을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최대 2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독감치료비가 포함된 자녀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는 20년 또는 30년 만기 자동갱신형 상품 구조를 도입했다. 100세까지 원하는 보장을 2만~4만원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기존 100세만기 비갱신형 자녀보험 상품은 고연령의 위험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미리 납입하는 구조로 통상 8만~10만원 수준이었다.
이 상품은 출시 3주만에 1만 2000건
삼성화재 관계자는 "오랜 연구기간을 통해 업계 최초로 매년 100만명 이상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독감 치료비 특약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