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25일 진행한 '레이카운티'(거제동 802 일원)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576가구 모집에 총 19만117명이 청약해 평균 120.6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05.5대1로 4가구 모집에 3222명이 몰린 전용면적 74㎡A형에서 나왔다.
지역 우선인 부산의 1순위자는 17만8863명으로 지역의 순수 경쟁률은 113.5대1이다. 부산지역의 1순위 청약자가 총 86만3000여 명(8월 말 기준)임을 감안하면 지역 1순위 청약통장 5개 가운데 1개가 이곳에 사용된 셈이다. 레이카운티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약 1900만원대로 인근 시세 대비 2억원가량(전용 84㎡ 기준) 낮은 가격에 분양됐다. 2억원의 시세차익에 이어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점도 청약통장이 몰린 이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부터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지난 25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한 울산 중구 번영로 센트리지의 1순위 청약엔 총 2만6408건이 접수됐다.
[박윤예 기자 / 나현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