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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폴리텍은 미국 개인항공기 부품 업체 ATG사에 항공기용 난연PC를 수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난연PC는 항공기 내측 창문, 반도체 크린룸 파티션 등에 들어가는 폴리카보네이트 제품이다. 난연성, 내열성, 내충격성이 우수하다.
이미 지난 7월에도 ATG사에게 난연PC제품을 수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항공기 사업이 하반기부터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실제 에스폴리텍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정한 세계경제 상황에서도 길바코사로 수출한 주유기용 PC제품에 이어 항공기용 난연 PC제품도 지속적으로 수출을 이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PC 관련 기술력은 이미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고 응용성이 높아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 역시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최대 실적 달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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