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제약사인 존슨앤존슨이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마지막 임상 3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24일 오전부터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로이터 등 외신은 존슨앤존슨이 개발한 백신은 통상 2회 접종이 요구되는 다른 백신들과는 달리 1차례만 접종하면 된다고 전했다.
3상 시험 대상 인원은 6만 명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은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등 215곳에서 진행된다.
밤사이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 투자자들은 다시 존슨앤존슨과 제약·바이오와 관련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존슨앤존슨 관련주로는 티앤알바이오팹, 유한양행 등이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텍과 최대 1조4000억 원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사
이외에도 투자자들이 유심히 살피고 있는 제약·바이오 관련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부광약품, 대웅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종근당 등이 있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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